The Korea Daily Los Angeles

[홈 베이스 프랜차이즈 20] 기업판촉물 업체 프로포마(Proforma)

▷역사 그렉 무질로는 1977년 대학 졸업후 다국적 기업의 CPA회사에 세무 전문가로 취직했다. 그는 1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비즈니스를 창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무질로는 1978년 회사를 그만두고 '프로포마'를 설립했다. 자신의 아파트에서 앤서링 기능을 갖춘 전화기 한대만으로 회사를 차렸다. 프로포마는 각종 판촉물을 제작해주는 회사다. 그렉 무질로는 프로포마 창업 이유로 세가지를 들었다. 첫째. 모든 사업체는 인쇄물 등 판촉용 물건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전망이 밟다. 둘째. 이러한 제품들은 모두 쓰고나면 다시 주문을 해야 되므로 일거리는 계속 이어진다. 셋재. 판촉물은 마진이 높아 수익성이 높다는 분석때문이었다. 무질로의 예측은 정확했다. 그는 창업 2년뒤인 1980년 매출액이 100만달러를 넘어섰다. 무질로는 1985년 매출이 수백만달러로 뛰어 넘으면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현재 프로포마의 연 매출은 2억5000만달러다. 본사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다. ▷가맹점 수 2008년 기준 미 전역에 585개의 프랜차이즈가 있다. 캐나다에 40개가 있으며 해외와 본사 직영점은 없다. ▷전망과 취급업무 프로포마는 인쇄물을 비롯한 각종 기업 판촉물을 제작해주는 것이 주 업무다. 기업의 로고와 이름이 새겨진 봉투 라벨 태그 볼펜 박스 등 문구류는 가장 기본적인 판촉물들이다. 또한 머그잔 키체인 캘린더 시계 작은 가방 모자 CD 등도 인기리에 판촉물로 이용된다. 회사나 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문구나 이름을 넣을 수 있는 것이라면 모두 판촉물의 대상이 된다. 미국에서 판촉물을 사용하는 기업은 약 1500만개로 시장규모는 연간 1500억달러다. 이들 기업중 상위 200만개 업체가 지출하는 판촉비는 연간 1만달러~100만달러 수준이다. 현재 프로포마의 고객 수는 판촉물을 사용하는 전체 기업중 2%에 불과하다. 나머지 98%는 아직도 시장개척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셈이다. 프로포마 프랜차이즈 오너는 본사의 세일즈맨 역할을 한다. 고객들에게 맞는 제품을 설명하고 주문을 받아 오는 일이다. 프로포마와 거래하는 기업 규모는 직원 수 10명 미만부터 1만5000명이 넘는 대형회사들도 있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는 1만9500달러다. 계약기간은 20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재계약시 지불하는 프랜차이즈 비용은 1000달러다. 로열티는 월 매상의 6~8%다. ▷창업 투자금액 계약조건에 따라 2500달러~3만2000달러가 소요된다. ▷마진 월 매출에서 로열티를 제하면 순수익이다. 재택사업이 가능하므로 사무실 렌트비와 인건비가 절약된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 조건은 없다.일반 비즈니스 경험이나 마케팅 능력만 있으면 된다. 세일즈 업종에서 근무한 사람들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 프랜차이즈 신청인의 순 자산은 10만달러가 필요하며 유동성 현금자산은 5만달러가 있어야 된다. ▷교육 본사에서 1주간의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로컬 프랜차이즈지역에서는 분기별로 교육이 있다. 지역 컨벤션을 통한 2~4일과정의 세미나 과정도 있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매체를 이용하거나 메일 발송등 지역적인 광고지원이 있다. ▷기타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1명이며 한 개이상의 유닛을 소유한 프랜차이즈 오너는 없다. 자본만 투자되는 오너십은 인정되지 않으며 프랜차이즈 오너의 100%는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동종업계 프랜차이즈중에서 1위에 오른 파워있는 브랜드다. ▷연락처 8800 E.Pleasant Valley Rd. Cleveland OH 44131 전화:(800)825-1525 팩스:(216)520-8474 www.proforma.com 박원득 기자

[홈 베이스 프랜차이즈 20] '투잡족에 딱' 건물청소회사

밴가드 클리닝 시스템스는 1984년 설립됐다. 본사는 캘리포니아 샌 마테오에 있으며 같은해 프랜차이즈가 됐다. 밴가드는 다른 청소회사에비하면 역사는 짧다. 그러나 좋은 서비스를 내세워 탄탄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 전국에 40개의 지역 사무실이 있다. 지역을 총괄하는 '매스터(Master)' 프랜차이즈와 청소업무만을 하는 '재니토리얼'(Janitorial) 프랜차이즈가 있다. ▷가맹점 수 2008년 현재 미 전국에 845개가 영업중이다. 본사 직영점은 3개다. ▷전망과 취급업무 미국 상업용 건물의 청소시장은 매우 크다. 지난해는 700억달러가 청소비용으로 지출됐을 정도다. 건물의 노후화와 신규건물이 늘어나면서 이들 빌딩에 대한 청소용역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청소용역산업의 수요가 늘면서 청소를 전문으로하는 회사들도 크게 증가했다. 미국에서 영업중인 청소회사는 2만개가 넘으며 이중 90%는 부부가 함께하는 '맘앤 팝' 비즈니스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이 영세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상위 10%만이 체계적인 업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밴가드의 업무대상은 모든 상업용 건물이다. 병원 학교 관공서 일반 기업체 데이케어센터 교회 자동차 딜러 닥터 오피스 피트니스 센터 식당 등이다. 밴가드의 고객은 GE와 콜드웰 뱅커 히타치 DHL 트람멜 크로우 등 미국 굴지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밴가드 프랜차이즈의 서비스 분야는 크게 네가지다. 일반적인 오피스 빌딩 청소와 카펫 클리닝 나무 바닥재와 창문 청소다. 이 네가지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서비스가 밴가드 프랜차이즈 오너의 할 일이다. 매스터 프랜차이즈는 재니토리얼 프랜차이즈를 관리해야 한다. 신규고객을 찾고 인보이스를 청구하고 수금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 또 재니토리얼 프랜차이즈한테 청소용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재니토리얼 프랜차이즈는 매스터가 지정해준 계약된 건물만 청소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비용 재니토리얼 프랜차이즈는 계약비가 6300달러~3만1950달러다. 매스터는 이보다 비싼 10만달러에서 25만달러가 필요하다. 계약기간은 10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로열티는 월 매출의 5%다 ▷창업 투자금액 초기 투자비는 규모에 따라 6600달러~3만2900달러가 소요된다. ▷마진 재니토리얼 프랜차이즈는 총 수입에서 로열티 5%를 빼면 된다. 청소물품 구입비가 있다면 이것도 공제항목이다. 대개의 경우 사무실이 필요없으므로 렌트비에 대한 지출은 없다. 매스터 프랜차이즈는 로열티외에 사무실 렌트비와 인건비 지출이 있다. ▷자격 재니토리얼은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 조건은 없다. 매스터는 대도시 주변에 거주해야 하고 일반적인 사업체 운영경험을 필요로 한다. 재니토리얼 프랜차이즈는 2800달러~9000달러의 운영자금을 필요로하고 매스터는 최소 25만달러의 유동성 현금자산이 있어야 된다. ▷교육 본사에서 2주 지역 오피스에서도 2주간의 교육이 있다. ▷광고 지역적인 광고지원이 있다. ▷기타 재니토리얼 프랜차이즈는 집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한 유닛당 필요한 최소인력은 1~2명이다. 재니토리얼 프랜차이즈는 저녁시간대를 이용하면 되므로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그만 둘 필요없이 부부가 파트타임으로 시작해도 된다. 매스터는 재니토리얼을 관리하므로 풀타임으로 운영해야 된다. 매스터 프랜차이즈는 미 전역에 37개가 있다. ▷연락처 655 Mariners Island Bl. #303 San Mateo CA 94404 전화:(800)564-6422 팩스:(650)591-1545 www.vanguardcleaning.com 박원득 기자

[홈 베이스 프랜차이즈 20] 홈 헬퍼스/디렉트 링크(Home helpers/Direct Link)

▷역사 홈 헬퍼스는 노인이나 일반 가정일을 돌봐주는 프랜차이즈다. 설립자인 매델린 마날로는 병원등에서 20년 이상을 노약자나 장애인 케어에 종사해 왔다. 그녀는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이 분야에 대한 사업성을 예견하고 비즈니스를 창업했다. 홈 헬퍼스는 1997년 설립됐으며 같은해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가맹점 수 2008년 기준 미 전국에 746개가 있다. 캐나다에 4개가 있으며 본사 직영점은 없다. ▷전망과 취급업무 2030년 미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15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1946년생~1964년생) 인구는 현재 7600만명이나 된다. 의학의 발달로 사람의 수명이 증가하면서 시니어 산업은 해가 갈수록 각광을 받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홈케어 산업은 지난 1980년부터 1990년까지 584%라는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여줬다. 노인관련 비즈니스가 천문학적인 수치로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홈 헬퍼스의 전망은 매우 밝다. 홈 헬퍼스가 하는 일은 다양하다. 간단한 심부름부터 시작해서 노인에 대한 음식 차려주기 전화받기 마켓 봐주기 픽업 세탁 말동무 등 일상 생활에서 노인들을 돌보는 일은 다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고 메디컬 라이센스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홈 헬퍼스는 의료 부문이외에 대한 것들만 취급하므로 프랜차이즈 오너가 간호사와 같은 자격증을 소지할 필요가 없다. 홈 헬퍼스는 시니어 이외에 젊은 부부를 위한 플랜도 있다. 맞벌이 부부와 신생아 엄마를 위한 가정생활 돌보기 등이다. 이 프랜차이즈는 한인을 대상으로 해도 사업성이 있다. LA한인 커뮤니티도 1세들의 고령화가 미국 주류사회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는 2만8900달러다. 로열티는 월 매상의 4~6%다. 계약기간은 10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지역권은 거주 인구 17만5000명을 기준으로 한다. ▷창업 투자금액 4만1700달러~7만3300달러가 소요된다. 인벤토리나 장비같은 것이 없어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드는 편이다. 유동성 현금자산은 2만달러가 있어야 된다. ▷마진 총 수입에서 로열티와 홈 케어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인건비를 공제하면 순 수익이 된다. 프랜차이즈 오너가 직접 일을 하면 직원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 기준은 없다. 홈케어라고 해서 양로병원이나 데이케어센터에서 일한 경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만 시니어를 공경하는 마음가짐이 있고 남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갖추고 있다면 비즈니스하기가 편하다. 유동성 현금자산으로 2만달러가 있어야 된다. ▷교육 본사에서 1주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세일즈와 마케팅을 위한 특별 캠프가 연중행사로 진행된다. 본사에서 홈케어 요령등을 가르쳐 준다. ▷광고 지역이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있는 매체를 통한 광고 지원이 있다. ▷기타 프랜차이즈 오너나 고용인이 직접 홈케어 서비스를 신청한 집으로 가기 때문에 재택사업이 가능하다. 오너의 18%가 한 개 이상의 유닛을 운영하고 있다. 한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1명이다. 자본만 투자되는 오너십은 인정된다. 프랜차이즈 오너의 90%가 본인이 직접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연속 동종업계 프랜차이즈중 1위에 올라 브랜드 파워가 좋다. ▷연락처 10700 Montgomery Rd. #300 Cincinnati OH 45242 전화:(800)216-4196 팩스:(513)563-2691 www.homehelpersfranchise.com 박원득 기자

[홈 베이스 프랜차이즈 20] 클린넷 USA(CleanNet USA Inc.)…‘상업용 빌딩 청소’ 미 전역 성업

▷역사 미국에는 상업용 건물을 청소하는 크고 작은 회사들이 많다. 이름없는 로컬 브랜드도 많지만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꽤 된다. '재니 킹'이나 '보너스 빌딩케어' '서비스 매스터 클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클린넷 USA'도 상업용 빌딩을 전문적으로 청소해주는 프랜차이즈다. 1987년 마크 살렉은 클린넷 USA를 창업하고 바로 그 다음해 메릴랜드주 컬럼비아에 첫 사무실을 오픈했다. 프랜차이즈는 1988년 개업과 동시에 시작했다. 클린넷은 사업초기에는 주로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지역에서 영업을 했으며 지금은 캘리포니아와 하와이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프랜차이즈가 성업중이다. ▷가맹점 수 2008년 현재 미 전역에 3861개의 프랜차이즈가 있다.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에는 가맹점이 없으며 본사 직영점은 8개다. 미국내 프랜차이즈 숫자는 같은 업종의 다른 브랜드중에서 가장 많은 편이다. ▷전망과 취급업무 상업용 건물이란 오피스 학교 소매상점 병원 호텔 등 사적인 영업과 공공업무를 위한 빌딩을 말한다. 미국내 상업용 건물은 지난 10년새 두배로 늘었다. 건물 수가 증가할 수록 이들 빌딩에 대한 청소업무도 비례해서 늘어난다. 그리고 상업용 건물의 85%는 외부 용역회사들한테 청소업무를 맡기고 있다. 이러한 수치적 자료만을 놓고 볼때 미국내 상업용 빌딩의 청소업무는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존 빌딩의 노후화로 인해 건물주의 청소관리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클린넷 USA는 상업용 건물의 모든 청소작업을 하고 있다. 카펫 배큠이나 마루바닥재 광내기 유리창 화장실 싱크대와 거울 변기 청소가 주 업무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는 2950달러~3만5600달러다. 인구 80만명에 대한 지역권을 갖고 있는 매스터 프랜차이즈는 일반 프랜차이즈보다 비용이 더 든다. 계약기간은 20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재계약시 프랜차이즈 비용은 5000달러다. 로열티는 월 매출의 3%다. ▷창업 투자금액 규모에 따라 3900달러에서 3만5600달러가 소요된다. 투자도 계약 조건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있다. ▷마진 총 수입에서 로열티와 인건비를 제외하면 집에 갖고 가는 돈이다. 특별히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면 렌트비도 공제대상이다. ▷자격 일반적인 비즈니스 경험만 있으면 된다. 프랜차이즈 신청인의 순 자산은 1만달러에서 30만달러까지다. 유동성 현금자산은 5000달러~10만달러다. ▷교육 본사에서 1주~4주간의 교육이 있다. 로컬 프랜차이즈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기간동안 본사에서는 청소 장비및 화학약품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또한 마케팅 요령과 청소회사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도 지도해 준다. 이외에도 안전교육과 청소후 품질관리기법도 알려준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라디오나 TV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해 광고가 지원되며 지역별로 공동광고를 실시하기도 한다. ▷기타 클린넷 USA는 재택사업이 가능하다.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오너를 위해 매월 건물관리회사에 인보이스(용역비 청구)를 보내주는 작업도 해주고 있다. 청소작업을 위한 보험과 약품 구입비를 그룹으로 구입할 수 있어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오너의 10%는 한 개이상의 유닛을 소유하고 있다. 한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3~10명이다. 자본만 투자하는 프래차이즈는 안된다. ▷연락처 9861 Broken Land Pkwy. #208 Columbia MD 21046 전화:(800)735-8838 팩스:(410)720-5307 www.cleannetusa.com 박원득 기자

[홈 베이스 프랜차이즈 20] 스냅 온 툴스, 각종 공구 취급 '밴 한대면 OK'

▷역사 '아메리칸 그라인더' 회사에 근무하던 조셉 존슨은 장비의 너트를 풀거나 조일때마다 사이즈에 맞는 '렌치 핸들'(wrench handle)을 찾는 일이 번거로웠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사이즈에 따라 교체가 가능한 렌치 핸들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사장은 존슨의 아이디어를 거절했다. 그러자 존슨은 같은 직장 동료인 윌리엄 사이드맨과 함께 스스로 교체가 가능한 렌치 핸들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곧 직경이 다른 10개의 소켓(렌치 핸들이 들어가는 작은 구멍)으로 구성된 렌치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들과 결합되는 5개의 각기 다른 사이즈를 갖고 있는 렌치핸들을 제작했다. 이때가 1920년. 두 사람은 '스냅 온 렌치'(Snap On Wrench Co.)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존슨과 사이드맨은 창업후 렌치를 들고 바로 고객들을 찾아 나섰다. 자동차 수리점이 즐비한 시카고의 미시건 에비뉴 길을 따라 그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렌치 핸들과 소켓을 소개했다. 소비자들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고 스냅 온 렌치는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스냅 온 툴스'는 오랜기간동안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되다가 1991년부터 프랜차이즈로 전환했다. ▷가맹점 수 2007년 기준으로 미 전역에 3088개의 프랜차이즈가 있다. 캐나다에 347개 호주 등 해외에 811개의 가맹점이 성업중이다. 회사 직영점은 119개다. ▷전망과 취급업무 바디샵공항 항구 등 자동차와 비행기 보트와 관련된 수리업소가 스냅 온 툴스의 거래처다. 또한 산업.중장비.건설 현장도 주요 판매처다. 드라이버 렌치 망치를 비롯해 전기및 에어로 작동되는 공구 등 1만4000여개의 제품을 취급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공구 등도 포함된다. 기계나 장비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모두 스냅 온 툴스의 고객이 될 수 있다. 공구산업은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이 발달할수록 각종 장비나 기구를 수리하고 고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자연히 산업공구를 취급하는 시장은 발전 할 수 밖에 없다. 스냅 온 툴스는 본사의 로고가 찍힌 밴이 판매 사업장이다. 차량안에는 각종 공구가 탑재되어 있어 거래처를 정기적으로 순회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는 7500달러다. 계약기간은 10년이며 갱신시 프랜차이즈 비용은 그 당시 계약비의 50%만 내면 된다. 로열티는 월 매출의 78달러다. 본사에서 프랜차이즈에 제공하는 공구가격에 마진이 붙어 있어 다른 업종에 비해 로열티가 저렴한 편이다. ▷창업 투자금액 투자비는 규모에 따라 1만9800달러에서 27만6400달러가 소요된다. 밴에 탑재된 공구 구입비와 기타 여러비용이 포함된다. ▷마진 본사에서 구입하는 공구가격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차이가 마진폭이다. 사무실 없이 재택사업으로 한다면 별도의 렌트비 지출도 없다. 종업원도 필요없다. ▷자격 프랜차이즈 신청인의 순 자산은 3만달러이며 유동성 현금은 1만8800달러~6만300달러가 필요하다. 비즈니스 오너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세일즈 경험만 있으면 가능하다. ▷교육 프랜차이즈 지역에서 3주간의 교육이 있다. 지점이나 지역센터에서 각각 1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광고가 지원된다. ▷기타 프랜차이즈는 재택사업으로 운영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오너가 직접 밴을 몰기 때문에 전체 가맹점주의 3.4%만이 한 개이상의 유닛을 소유하고 있다. ▷연락처 2801 80th St. P.O. Box 1410 Kenosha WI 53141 전화:(877)476-2766 팩스:(800)376-0967 www.snapon.com 박원득 기자

[홈 베이스 프랜차이즈 20] '재저사이즈'(Jazzercise Inc.) '재즈+운동' 웰빙타고 급성장

▷역사 '재저사이즈'는 댄스인 '재즈'(Jazz)와 운동이라는 뜻의 '엑서사이즈'(Exercise)의 결합체다. 재즈와 운동을 합쳤다는 의미로 피트니스적 성격을 갖고 있다. 주디 세퍼드 미셋은 1969년 일리노이주 에반스톤에서 재즈댄스를 가르쳤다. 그러던중 주디는 재즈를 좀 더 재미있게 출 수 없을까를 고민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바로 재저사이즈다. 재즈에다 요가와 킥복싱 필라테스 에어로빅 등을 가미해 1시간짜리 토탈 바디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1977년 그녀는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남가주 샌디에이고 인근의 칼스바드로 이주했다. 주디는 이곳에서 재저사이즈 클래스를 처음 오픈했다. 주디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을 얻어 1983년부터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재저사이즈의 설립자이자 CEO인 주디는 지금도 주말단위로 클래스에 나가 회원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재저사이즈는 32개국에서 7200여명의 지도강사가 3만2000개의 클래스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가맹점 수 2007년 기준으로 미 전역에 5918개의 프랜차이즈가 영업중이다. 캐나다에 111개가 있으며 해외에 1092개의 가맹점이 있다. 본사 직영점은 1곳이다. ▷전망과 취급업무 재저사이즈는 웰빙 바람에 힘입어 지난 2005년 이후 프랜차이즈 수가 크게 증가했다. 2005년까지 5000개 선에 머물던 가맹점이 1년뒤 500개이상이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2005~2006년 기간중에 7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재저사이즈는 토탈 바디 피트니스센터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준다. 1시간짜리 기본 프로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재즈 댄스를 기본으로 여러가지 운동 메뉴가 포함되어 있다. 재저사이즈는 성인뿐만아니라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재저사이즈의 마크가 붙어있는 탱크 탑 등 트레이닝 의상이나 운동기구들 DVD도 판매하는데 이것은 부수입이다. ▷프랜차이즈 비용 1000달러로 아주 저렴하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로열티는 다른 업종보다 높아 월 매출의 20%다. ▷창업 투자금액 규모에 따라 2990달러에서 3310달러가 소요된다. 재택사업에 맞는 금액으로 자본이 부족하지만 헬스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좋은 비즈니스다. ▷마진 월 수입에서 클래스 렌트비와 로열티를 빼면 순 수입이 된다. 보조 강사가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인건비도 공제해야 된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기준은 없다. 운동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본사에서 회원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 ▷교육 2~3주간의 홈 스터디 프로그램이 있으며 3일간의 세미나가 있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라디오나 TV를 통해 광고가 지원된다. ▷기타 재저사이즈는 두가지 타입의 프랜차이즈가 있다. 첫째는 '인스트럭터' 프랜차이즈며 둘째는 '비즈니스' 프랜차이즈다. 전자는 오너가 직접 회원들을 가르치는 것이며 후자는 오너가 회원들을 지도할 강사를 고용하는 시스템이다. 운동에 소질이 없다면 후자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재저사이즈 오너의 1%만이 한개 이상의 유닛을 소유하고 있다. 복수 운영이 힘든 것은 오너 대부분이 직접 클래스에서 회원들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재저사이즈 본사에서는 가맹점 오너를 위해 운동법을 지도해주며 소정의 교육 이수증을 발급한다. 재저사이즈 강사는 이 이수증을 소지해야 회원들을 가르칠 수 있다. ▷연락처 2460 Impala Dr. Carlsbad CA 92008 전화:(760)476-1750 팩스:(760)602-7180 www.jazzercise.com 박원득 기자

[홈 베이스 프랜차이즈 20] 서비스매스터 클린(ServiceMaster Clean), 청소·카펫크리닝·수리 '척척'

▷역사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의 청소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서비스매스터 클린은 1947년 창업됐다. 1945년 회사근무중 화학약품으로 인해 한동안 실명상태를 겪었던 메리온 웨이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다. 시각장애를 경험하면서 집안 청소및 관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는 자신이 처한 환경을 창업 아이디어로 연결했다. 웨이드는 2년후 주택과 상가 오피스 빌딩을 전문적으로 청소해주는 회사인 서비스매스터 클린을 차렸다. 1952년부터 프랜차이즈를 시작했으며 본사는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다. 서비스매스터 클린은 현재 주택전문 청소회사인 '메리 메이드' 가구를 수리해주는 '퍼니처 메딕' 바퀴벌레를 없애주는 '터미닉스'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가맹점 수 2007년 기준 미 전역에 3041개의 프랜차이즈가 있다. 캐나다에는 172개가 있다. 해외 12개국에 1383개의 가맹점이 영업중이다. 본사 직영점은 없다. ▷전망과 취급업무 주택과 상업용 건물이 해마다 늘어나고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청소 용역사업의 전망은 매우 밝다. 서비스매스터 클린이 제공하는 분야는 크게 다섯가지로 나뉘어 진다. 상업용 건물 청소 카펫 청소 재난피해를 당한 실내가구및 가전제품의 수리 주거용 건물 청소 미니마켓등 소매상점의 클리닝 등이다. 서비스매스터 클린은 이러한 다섯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각종 건물의 청소와 카펫 클리닝 작업을 해주고 있다. 또한 고객 요청에 따라 현장을 방문해 청소작업에 대한 무료견적도 실시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용은 크기와 5가지 전문분야에 따라 1만6900달러에서 4만5000달러까지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재계약이 가능하다. 로열티는 월 매출의 4~10%다. ▷창업 투자금액 전문 업종및 사업체 크기에 따라 2만1100달러~11만1100달러가 필요하다. 재택사업이 가능해 투자비는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마진 매월 벌어들이는 수입에서 로열티 4~10%와 인건비 약간의 청소 약품에 대한 재료비등을 공제하면 순수익이 된다. 규모가 커서 사무실을 운영한다면 이에대한 렌트비도 공제대상이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기술은 없다. 일반적인 비즈니스 운영경험이나 마케팅 기술만 있으면 충분하다. 투자자의 순자산은 5만달러~7만5000달러이며 유동성 현금자산은 1만5000달러~2만5000달러가 필요하다. ▷교육 본사에서 2주간의 교육이 있다. 로컬 프랜차이즈 지역에서 1~2일간의 추가 교육이 있으며 이후 연례 컨벤션과 지역별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 필요에 따라 전화나 이메일 인터넷을 통해 업무지원을 해준다. 교육프로그램에는 마케팅 기법과 장비 사용법 직원 뽑는 요령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 준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라디오나 TV를 통해 광고가 지원되며 지역별로 공동광고를 실시하기도 한다. ▷기타 이 사업은 집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매스터 클린 프랜차이즈 오너의 10~15%는 한 유닛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3명이다. 자본만 투자하는 오너십은 인정되지 않는다. 프랜차이즈 오너의 95%는 본인이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오너가 되면 본사에서 그 지역에 맞는 1000개 건물주의 명단을 나눠준다. 이 리스트가 서비스매스터 클린 사업의 재산이 되는 것이다. ▷연락처: 3839 Forest Hill Irene Rd. Memphis TN 38125 전화:(800)255-9687 팩스:(901)597-7580 www.servicemasterclean.com 박원득 기자

[홈 베이스 프랜차이즈 20] 보너스 빌딩케어(Bonus Building Care)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사업은 없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다. 사업을 하고 싶어도 목돈이 없어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적은 돈으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할 수 있다면 아주 좋은 찬스다. 또 이런 업종을 사무실 렌트 없이 집에서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본보는 ‘미국 베스트 프랜차이즈 30’에 이어 재택사업이 가능한 ‘홈 베이스 프랜차이즈 20’을 새 시리즈로 소개한다. ▷역사 1969년 앨린 카바노그와 그녀의 남편 짐 카바노그는 상업용 건물 청소 프랜차이즈인 '재니 킹' (Jani-King)을 설립했다. 사업은 번창했으나 부부사이는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1990년대들어 마침내 둘은 이혼서류에 사인을 했다. 남편과 헤어진 앨린은 1996년 재니 킹과 같은 업종인 '보너스 빌딩케어'를 창설했다. 그녀는 창업과 동시에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앨린은 재니 킹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너스 빌딩케어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남부와 중서부가 주된 시장이다. 짐은 재니 킹을 소유하고 전 아내는 보너스 빌딩케어를 오픈하면서 한때 부부였던 커플이 한 업종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본사는 오클라호마주의 인디애놀라에 있다. ▷가맹점 수 2008년 현재 미 전역에 1949개의 가맹점이 있다. 캐나다와 해외에는 없으며 본사 직영점은 2곳이다. ▷전망과 취급업무 미 연방 노동부는 앞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노동력으로 건물 청소부를 꼽았다. 이들을 고용하는 업주는 상업용 건물 청소회사다. 당연히 이러한 비즈니스는 전망이 밝다는 뜻이다. 상업용 건물은 세월이 갈수록 청소작업이 필요하고 새로 지어지는 건물역시 청소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보너스 빌딩케어의 주 고객은 병원 사무용 빌딩 학교 정부건물 극장 등 모든 상업용 건물은 다 포함된다. 하는 일은 카펫이나 커튼 바닥 유리창 화장실 청소 등이다. 본사에서 청소할 건물을 찾아주고 작업을 위한 보험이나 본드도 가입시켜 주므로 프랜차이즈 오너들은 건물에서 청소만 하면 끝이다. ▷프랜차이즈 비용 6500달러로 저렴하다. 계약기간은 20년이며 재 계약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계약 갱신시 지불하는 비용은 2000달러다. 로열티는 매월 받는 청소비의 10%다. ▷창업 투자금액 투자금액도 싸다. 규모에 따라 7600달러~1만3800달러다. 지역권을 갖고 일반 프랜차이즈를 관리하는 '매스터 프랜차이즈'는 최소 10만달러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일반 프랜차이즈로 시작한 후 경험이 쌓이면 매스터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마진 월 수입에서 로열티 10%를 빼면 모두 집에 갖고 가는 돈이다. 일반 프랜차이즈는 집에서 운영할 수 있어 별도의 사무실 렌트비가 필요 없다. 지역권을 갖고 있는 매스터 프랜차이즈는 사무실이 필요 할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 렌트비를 공제해야 순수입이 된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기술은 없다. 일반 프랜차이즈의 최소 운영자금은 1000달러다. ▷교육 정해진 기간은 없고 필요에 따라 본사나 로컬지역에서 교육이 있다. ▷광고 신문 TV 라디오 등 로컬및 지역적인 광고가 지원된다. ▷기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기위해 현재 직업을 그만 둘 필요는 없다. 이 비즈니스는 재택사업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 주중 저녁이나 주말에 청소하는 시간을 골라 파트타임으로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한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1~5명이다. 보너스 빌딩케어 오너의 100%는 직접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연락처 P.O. Box 300 Indianola. OK 74442 전화:(800)931-1102 팩스:(918)823-4994 www.bonusbuildingcare.com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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